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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주향연화Juli Shin 2013. 11. 10. 03:07

 

 

 

안녕하세요 저는 신연화집사입니다.

사전에 미리 남편에게 양해를 구한부분 정말 많이 있습니다..은혜로 끝까지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예전부터 감사하고, 기뻐하는 사람이 아니였습니다

저희 부부는 결혼 초창기 1년 반을 바닥까지 내려가는 어두움에서 지내는 상태였습니다..

80%거짓말을 해서 미국에 오게 한 남편에게 늘 불평을 했었고 하나님께 원망을 했었습니다..

하나님, 10개중에 하나는 괜찮야야조… “ 제 친구의 오빠이자 목사님의 아들인 남편은 그 당시

신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저와 비전이 맞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몇몇 친구들은 제가 사모가 되어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신앙생활을 한 저는 방황의 시간도 있긴했지만 많은 일들을 했었습니다..

등 하교때나 출 퇴근때에 교회에 들려서 기도하고 말씀을 봤었고, 교회봉사는 말할 것도 없고,

매주 목요일이면 서울역에 가서 4영리 전도지를 가지고 전도를 했었고

그래서 빛과 소금이라는 책에 실리기도 했었고, 미자립교회 여름성경학교를 해주러 다녔었고

많은 체험과 경험을 통해 신앙상담을 하며 지냈습니다기도하면 된다는 확신이 있어서 무대뽀로 기도하곤 했었습니다.. 

당연 기도의 응답도 많았습니다그래서 결혼생활도 그러면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런 나의 그 상태를 바닥으로 떨어 뜨리 셨습니다당시 남편의 누나와 같이 살고 있어서 더 힘들었습니다.. . 

목사님의 가정, 목사님의 자녀들, 뭐 이래하면서 하나님 왜요? 왜 하필 이런 사람입니까? 한국에서 잘 살고 있었는데

 왜 이곳에 오게하셨어요라고 하며 많이 울었습니다....결정적으로 남편의 성격이 선한 얼굴과 조금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정말 많이 달라졌지만요..…그리고 반복하고 반복하는 잘못이 그 사람에 대한 신뢰를 상실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하나는 시댁과의 갈등이었습니다아이를 갖지 말라거나, 전화하면 왜 전화했느냐 ,이혼하려면 해라

너 말고도 많다라는 식의 태도 때문에 기도로 이겨보려는 나 또한 무너져 버리게 되었습니다

2003 5월 영주권이 신청한 것이 첫 번째  (취소)디나잇되면서 희망도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도망치다시피 한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가고 싶었던 한국이 였는데 막상 가보니,

제가 그리워했던 곳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날 믿어주셔서 미국에 보내주셨던 부모님께서 사람들에게 고개숙이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너무 불효자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마음먹고 미국으로 2달 반만에 

오게 되었습니다.. 글렌데일에 사시는 형님집에는 가고싶지 않아서 엘에이로 오게 되었습니다..

생활비가 없어서 반찬을 많이 많들 수 있는 감자와 계란만 사서 먹을 때도 있었습니다..교회를 찾기 시작해서

 찾은 교회가 지금 열린문교회입니다.. 벌써 올해로 10년이 됩니다.. 저희 부부는 깨어지고 상처가 많은 상태로 교회를

 가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희는 서서히 적응을 하며 기도와 말씀이 조금씩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꺼운 가면을 늘 쓰고 교회에 가야했습니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우리부부의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밑에서 일한 시간보다 고참으로 일한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시가 많고 제가 가지고 있는 틀이

 많았습니다.. 쿨 해보이지만 경우를 많이 따지고, 무엇이 잘한 것이고 잘못한 것인지 정확한 것을 좋아했고

딱 보면 그 사람 성격대충은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였습니다. 의지력이 강해서 지각하거나 자기관리 안하는 사람은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거기에 아주 딱 맞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걸로 자주 부딪치다 보니

 교회에서의 삶과 집에서의 삶이 일치하지 못했습니다.. 그 부분 때문에 저는 계속 마음에 부대낌이 있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예수그리스도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내가 진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그들에게 내가 인정이 되고 있는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 사랑이 보여져야 하는데 나는 그러한가? 혼자 있을 때에

 나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가 그렇지 못 해서 괴로웠습니다..저는 늘 남편을 더 나 사람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지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주님께서 제게 그러시더군요… “니가 내 일을 방해하고 있다고..” 

  “아니 주님 무슨 말씀이세요.. 제가 방해를 하다니요 제가 잘못된 것을 말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주님께서는 … 

내가 니 남편을 이렇게 이렇게 해서 만들건데" 제가 자꾸 방해를 한다는 것입니다.. 멍해졌습니다.. .. 

눈물이 나기 시작했습니다그러고 한 발짝 물러서게 되었습니다... 

가끔 시간이 있을 때 부모 교실에서 교육받았던 것을 남편에게 말하곤 했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 할꺼야솔직히 입이 안 떨어지는 말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첫아이를 낳고 아파진 무릎의 통증이 계속되어가고 임신했을 때 피를 많이 토해서 생긴 갑상선의 혹이

 내게 걱정과 염려와 두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너무 아파서 누워있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다리관절이 아파왔습니다

그런데 교회만 가면 이상하게 팔팔했습니다. 얼마 후에는 영주권이 4번째 디나잇되면서 이민국에서 나가라는 편지가 왔습니다.. 그 당시 하루에 $1이 없는 날이 많은 가정형편이었습니다주님은 물질, 건강 ,신분을 다 어렵게 만드셨습니다..그날도 교회에 지나가면서 기도하며 우는데 주님은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연화야 그것이 나보다 더 크더냐?” 눈물이 펑펑 흘러 나왔습니다..

"아니요 주님, 아닙니다.. 주님은 제 전부이십니다 그런 후 이 문제들은 더 이상 제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크신 하나님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마음에는 진정한 기쁨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영주권이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니라, 돈이 있고 없고가 아니라, 아프고 안 아픈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 마음에 주님이 계시는지 안 계시는지가 제게는 더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하늘은 제게 더 이상 그냥 하늘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저 위에 계시고 날 보고 계시는 하늘이 되었습니다.

저기 계신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이 가슴 가득히 믿어지게 되었습니다.. 상황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내 눈이, 내 가슴이 바뀌게 되니 모든 것이 감사하게만 보였습니다

전에 그래 난 예수님 믿으니까 천국에 갈수 있어했지만 길에서 $100불을 주은 것 만큼도 기쁨을 느끼지 못했던 제게 

저 천국을 갈수 있다는 것이 이제는 이세상 어떤 것 보다 값진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마른나무에서 새싹이 나는 것을 보고

 제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죽었던 나를 ,바보 같은 나를 만나 주신 하나님,그 하나님의  사랑과 그 은혜에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내가 울고 울어서 갚을 수만 있다면 , 이까짓 몸 둥이 헌신하고 헌신해서 갚을 수만 있다면

내 물질,내 시간 드려서 갚을 수만 있다면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갚을 수 있는 것이 없더군요..

턱없이 부족하기만 했습니다…. 저 하늘을 보면서 주님 왜 진작 만나주지 않았습니까? 그랬으면 제가 주님앞에 그렇게

 많은 실수와 잘못을 하지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이 고통 없었으면 니가 날  만날 수 있었겠니?”라고 

말씀하시더군요퍼즐처럼 맞춰지는 삶을 돌아보면서 그래서 그랬군요제가 기도했던 대로 이루어졌었다면 

저는 지금의 하나님은 아직 못 만났을 것입니다 그래서 내게 고통을 겪게 하고 힘든 상황을 준 남편에게 

너무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진짜 고맙다고 말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이번에는 진심으로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할거야~”라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적인 부분은 아니지만요

사람들이 힘들어할 때 내 머리로는 이해하겠지만 기도 안해서 그렇다고 쉽게 정죄하는 사람이었을 저를 

이제는 가슴으로 울어줄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 신분 때문에 같이 걱정하고, 건강 때문에 같이 아파하고

물질 때문에 같이 힘들어 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나의 아픔과 고통의 이유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사람 한사람을 

위함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나에게 밑거름이 되어서 주님을 향해 전진하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늘 친정엄마가 내가 널 업고 집회란 집회는 다 다녔다라는 말씀이 그때는 귓등으로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밤에 제게 이상한 소리로 기도하시는 것도 부담스러웠고, 집에 사람들이 자주 오는 것도 귀찮아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다 엄마의 기도때문이다 생각이 드니 감사하기만 했습니다..그래서 전화해서

엄마 고마워, 내가 이렇게 된 건 다 엄마때문이야라고 말하게 되었습니다저 또한 우리아이들에게 원동력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합니다..언젠가는 이 아이들이 하나님을 만나서 나와 같은 고백을 하며 하나님께서 입양하신 자녀로서 

세상을 당당하게 살 수 있을 거라 믿기 때문입니다....또 주님은 나의 잘못한 부분들을 하나하나 보여주셨습니다..

하염없이 눈물이 났습니다밤새 이리뒤척 저리뒤척거리며 하나님 죄송해서 어떻게 해요.. …. 하나님, 이제 나 어쩌면 좋습니까어떻게 그렇게 오랜시간 참으셨습니까?… 나같으면 넌 안돼겠다했었을텐데 살려두신 것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홰개 할 기회주신 것에 감사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삶 때문에 감사했습니다..

열심과 체험은 있었지만 너무도 많은 시간을 이 주님을 모르고 지내고, 하나님을 가슴 아프게 만든 나를 생각하니 

나보다 못난 사람이 하나도 없어 보였습니다.. 10개중에 하나라도 괜찮아야죠 했던  남편이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다시 만나니 사람들을 하나님의 기대함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아들이어서 그런지 교회봉사를 많이 하는 날 부담스럽게 생각했던 남편은 늘 제게 

그만 좀 해라””그거 니가 꼭 해야하는 거냐?다른 사람이 해도 되잖아하며 핍박아닌 핍박을 했던 남편에게도

 기대하게 되었고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제 남편이 제게 그러더군요.. 너 정말 기뻐서 하는 거구나..

그리고, 힘든 일이 있을 때 마다 그 자리에 있어줘서 고맙다라고 하더군요 눈물이 나고 기뻤습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인정이되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었는데  제게 선물과 같은 말이었습니다

 2011년 막내 은수가 수요예배 시간에 다쳐서 손가락이 거즘 잘렸을  때에도 주님께 

은혜가 많은 때 이런일 있게 하셔서 감사했었습니다…. 교회를 생각하니 차라리 우리 아이라서 감사했었습니다.. 

병원에서 기다리며 서로 은혜를 나눌 정도로 만드신 주님께 감사했었습니다그리고,  "그만 좀 해라"했던 남편이

 봉사부를 자진해서 하겠다고 했을 때도 하나님께 감사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신분이나 물질과 갑상선의 혹은 해결 되지 않았지만, 나의 다리는 어느새 아프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 오랜시간 회복을 놓고 기도했던 시댁, 길에서 봐도 아는 채 하지 않으셨던 형님과는 작년 6월까지 2년 가량 다시 살게 하시고, 그곳에 한국에 계신 시부모님께서도 오셔서 가실 때 힘들 텐데 기쁨으로 사는 너희를 보며 많이 도전 받고 간다고 

하시더군요..전에는 룻기에 나오는 룻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룻이 이해되더군요..…

시부모님께서 지금 것 신앙을 지키시며 사시는 것으로,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것 하나만으로도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감사한 것 한가지 그것만 생각하면 문제될 것이 별로 없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주님께서 저 천국에 갈수 있게 해주신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제가 헌신할 이유가 충분하고, 제가 달려갈 이유가 충분한 것이 되었습니다…. 

제 마음의 그릇이 너무 작아서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담을 수 없는 것이 죄송하기만 할뿐입니다…..

정말 바보되기 싫어했고, 욕먹기 싫어서 더 잘 하려고 했던 제가 이제는 욕을 먹어도 그리 나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바보가 되어가는 것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그 해에 주셨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

디모데 전서 44~5절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짐이라였습니다. 이 말씀은 처음에는 제 상황에 적용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은 아들현수에게 적용이 되었고, 그리고, 남편에게 그리고, 제게 적용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 교회에 적용이 되리라 믿습니다.. 교회의 이 모든 상황을 선하게 지으셨다고 하니

감사함으로 받으면 지금 상황도 버릴것이 없고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 성도님들에게도 적용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 주님을 만난다면 무엇을 보여 드릴 수 있는지를 생각하시며 

심판하실 하나님을 기억하셔서 두려움과 자유함으로 사시길 기도합니다… 

저희 아이들에게 늘 물어보는 말이 있습니다… 너 왜 살아? 4살된 막내까지 동일 한 대답을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려구요.." "그럼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그건 예수님 잘 믿는 거란다.,

그럼, 예수님을 잘 믿는 믿음이 뭐야? 그건 살아계신 하나님이 지금 너희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믿는게 믿음이야!" 라고 

말해 줍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삶에 감사하시고회개할 시간이 있으심에 감사하셔서, 각자에게 하나님의 역사하시려는

 그 역사하심을 꼭 보실 수 있는 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가만히 있으면 악해지기만 하는 마음을 늘 기경하셔서 성전인 우리의 몸을 바로 세워간다면 

눈에 보이는 성전도 세워지리라 믿습니다두신 상황 상황에 감사하셔서 하나님의 가능성을 기대하시며

 십자가의 그 사랑 때문에 주를 위해  못할 것 없는 분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

늘 승리하세요~

저 하늘에 저와 같이 힘들게 사셨지만 승리하셔서 천국에 가신 믿음의 선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을 가슴에 모시고 살면서 이기신다면 우리 주님께서 "고맙다"하실 것입니다..

훗날 면류관을 준비하시고 "잘했다 충성된 종아"라고 말씀 하실 것입니다..

사단에게 지지 말고 이기세요~

 그래서 꼭 승리하셔서(저를 포함) 저 하늘에서 같이 만나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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