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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 하는 순종 -유기성-

주향연화Juli Shin 2011. 11. 23. 20:15

 

 

 

죽음으로 하는 순종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는 말은 이제 예수님께 온전히 순종한다는 뜻입니다.

순종의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노력하여 순종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죽음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노력하여 순종하려고 하면 힘들어서 못합니다.

예수님, 힘들어요.”

 주님이 하라고 하시는 대로 하려니까 죽을 것 같아요.”

 힘들다, 어렵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노력하여 순종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노력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죽으라고 하셨습니다.

내 힘으로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십자가에서 이미 예수님과 함께 자신의 자아가 죽었음을 믿음으로 취하는 것이 바로 순종입니다.   노력으로 죽으려 하는 사람은 죽은 척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사실 이런 사람들이 더 무섭습니다.

사람들이 죽은 줄 알고 곁에와서 건드려보면, 화들짝 일어나서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생기면, 몇 번은 참습니다.

그러다가 폭발하니까 더 크게 화를 내게 됩니다.

예수 믿는 것은 도()를 닦는 것이 아닙니다.

내 힘으로 죽으려고 하니까 속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성경의 모든 진리는 믿음으로 취하고 누리는 것입니다.

자아의 죽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죽어야 주님이 역사하십니다.

 

……………유기성님의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

 

이 책을 읽으면서 얼굴이 카멜레온처럼 불어졌다 희어졌다 울었다 웃었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떻게 유기성목사님은 이렇게 진솔하게 쓰실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우리의 생각 안에 있는 사단과 싸워서 승리하는 것이구나.. 했습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생각,또 무엇인가를 너무 좋아하는 생각,

어떤일들이 자꾸 밀려와서 우리주님 생각을 방해하는 그 생각들 속에서의  승리 인것 같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매일 죽어가는 많은 아이들에게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이런 생각들은

 사치일 뿐이지요

에이든 토저(Aiden Wilson Tozer)라는 분이 이런 말을 했더군요.

당신의 생각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소가 되도록 모든 시간과 장소를 하나님께 드려라

………

성찬을 하면서 생각했습니다주님의 살을 먹고 그의 피를 마셨으니

나의 모든 세포는 주님이겠구나..

그럼, 나는 죽었지죽은 사람이 무슨 기분이 있어주님 주신 기쁨으로 살면 되지

세상에서 살면서 바라는 것들을 갖게 되었을 때 주님이 없으면 무슨소용이야

아무것도 없어도 지금 주님이 내게 있는 것이 소중하지

(8:13)내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2:15)..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

스캇브레너의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라는 곡이 계속 떠올랐습니다..

..

Crucified With Christ(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주의 자비 내 눈 여셨네  죄에 빠진 날 건지셨네
이전의 낙 찾지 않으네  예수 내 모든 것 예수 내 모든 것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니
나 사는 것 아니요  주께서 삶이라

내 죄 치르신 주의 십자가  주의 영광 내게 보이셨네
십자가 지고 예수 따르리 예수 내 모든 것 예수 내 모든 것

주 위해 살리   이제 나 주를 뵀으니  주 따르리 끝까지

나 사는 것 아니요     주께서 삶이라
예수 내 모든 것     예수 내 모든 것

………

 

내 자아가 죽어서 주님만 보여지는 삶을 사시길 기도합니다..

우리주님이 주님 손에 우리 이름 새기셨듯이,우리도 주님의 십자가를 우리 가슴에 새겨서

주님을 잊을 수 없는 삶을  드리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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