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이름으로] –헨리 나우웬-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목양을 하라-
헌신한다는 것은 자신의 믿음과 회의,희망과 절망, 기쁨고 슬픔, 용기와
두려움 등을 다른 이들이 생명의 주인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내놓는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는냐?”하고 세번 물으신 후에 말씀하셨습니다.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내 양을 먹이라”. 베드로의 사랑을 확신하신 후에
예수님은 그에게 목회의 사명을 주십니다. 이 시대 문화 통념상 우리는
이 말을 마치 베드로가 영웅적인 사명을 행하도록 보냄을 받은 것처럼 받아들일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목양은 순한 양 떼를 돌보는 용감하고 외로운
한 목자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목회란 공동체적이며 상호 보완적 경험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둘씩 짝지어 보내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가 둘씩 짝지어 보냄을 받았다는 사실을 계속 잊어버립니다.
혼자서는 복음을 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공동체 단위로 함께 복음을 전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여기에 바로 하나님의 지혜가 있습니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 18:19~20)
혼자 여행하는 것과 함께 여행하는 것은 아주 다릅니다.
나는 혼자 있을 때 예수님께 진심으로 신실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거듭거듭 체험했습니다.
나는 함께 기도하고 당연한 영적문제를 함께 이야기 하며,
나의 몸과 마음과 영혼이 늘 순수하도록 나를 도전할 형제 자매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훨씬 더 중요한 사실은 치유하시는 분은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시고,
진리를 말씀하시는 분도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시며,
나의 주인은 바로 보내신 예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으 능력을 함께 선포할 때 이 사실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함께’ 사역할 때는 우리들의 이름이 아니라, 우리를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더욱 쉽게 인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 많은 여행을 하면서 설교도 하고 수련회도 인도하고 , 대학 졸업식에서 연설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늘 혼자 다녔습니다. 그렇지만
라르쉬 공동체에서는(방주라는뜻의 장애인공동체) 나를 연사로 보낼 때마다
언제나 수행자를 딸려 보냅니다. 우리 공동체는 다음과 같이 확신합니다.
빌과(공동체의 장애인중에서 가장 의사소통이 잘 되는분이라고 함) 나를 사랑의 띠로 함께
묶으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동역할 때 하나님 당신을 우리와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계시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빌과 내가 함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목회란 공동체적 경험일 뿐만 아니라 상호 관계의 경험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목양 사역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요10;14-15)
그분은 우리도 목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예수님의 양을 치고 돌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환자의 문제를 알고 그것들을 다루는 ‘전문가’로서 돌보기를 원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남의 문제를 알지만 또 자신의 무제도 알릴 필요가 있고,
남을 돌볼 뿐 아니라 자신도 보살핌을 받아야 하며,
용서하고 또 용서받는, 사랑하면서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는 그런 연약한 한 인간으로 목회하기를 원하십니다…
………………………………헨리 나우웬의 [예수님의 이름으로]中에서……………………
탁월한 영성을 가지고 리더십을 안내하고 있는 이 책은 100페이지 정도 되는 소책자입니다..
이 책에서 헨리 나우웬님(1932~1996)이 주님을 만난 삶의 경험과 체험을 통해
녹아있는 그의 리더십의 깨달음과 지침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가 하버드 교수에서 라르쉬 공동체로 가게 한 성경구절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말하노라
네가 젊었을 때는 스스로 네 옷을 차려 입고 네가 원하는 곳을 마음대로 다녔으나
네가 늙으면 너는 팔을 벌리고 다른 사람이 네 옷을 입혀 네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너를 데려갈 것이다(요21:18)
베드로의 죽음이 어떠할지를 알려준 이 말씀은 우리에게 달려간 마지막의 모습이
주님께 영광돌리는 모습일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 모습만 생각한다면 원하든 원치 않든 어떠한 상황에도
지금의 자리가 은혜의 자리인지를 점검해가면서 승리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가끔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가 아닌,
우리의 기도나,은사,경험등으로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착각을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믿고 계획하고 나가면 우리의 한계만큼만 일을 할 수 있지만
주님이 하실 수만 있게 한다면 한계없는 주님의 능력만큼 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전10:33)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성화되는구원을 말하는 것이라면 내 감정이나 내 주장이 강하고 자아가 죽지않고 살아있으면
사람들의 신앙성숙에 도움을 주지 못할거란 생각을 합니다…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주었다는 생각이 들거나, 상대방이 그 영향력에 대한 표현하기를
기대하는 그 순간부터 주님의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할 때가 온것입니다…
영향력은 주님만 줄 수 있고 우리는 도전만 줄 수 있는 도구일 뿐이겠구나...했습니다..
우리의 실수도 이김도 모두 주님께 돌려서 우리에겐 자유함만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0( zero)로 살아갑니다…
……………
이 책의 이름과 같은 찬양곡이 있지요…
….예수의 이름으로 Chris Bowater…….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주가 주신 능력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원수가 날향해 와도 쓰러지지 않으리
주가 주신 능력으로
주가 주신 능력으로
주가 주신 능력으로 일어서리
I Will Stand Chris Bowater
I will stand,
I will stand,
I will stand in Jesus' name,
For the things
that God has given,
I will stand in Jesus' name.
이 곡은 크리스 보워터(Chris Bowater 1947,영국)님의 곡입니다..
교사였던 그는 1970년대부터시작해 수백 개의 예배곡을 만들었지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곡이 많습니다..
지존하신 주이름앞에Jesus at Your name ,눈을 들어 주를 보라See his glory,
주님 큰 영광받으소서Jesus shall take the highest honour, 하나님의 어린양 Lamb of God등등이 있습니다..
위의 곡도 잘 알려지고 불려진 곡이죠…
우리에게 힘을 부어주는 이 곡을 통해서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예수님의 이름을 믿음으로일어서시길 기도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_popup?v=L5aMp9pl1UU&vq=medium#t=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