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해하지 마세요-김영애**
2001년 5월 11일은 한동대 총장이었던 남편이 학교 재정 문제로
형사 고발을 당해 오성연 행정 부총장과 함께 법정에 서는 날이었다.
나는 몇 개월이나 조사를 받아 온 이 사건이 오늘로 끝나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남편은 징역2년,. 오 부총장님은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이 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나는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저녁 때 한동대의 한 교수 부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사모님, 이 시대에 주님의 일을 하다가 갇힌 자가 얼마나 되나요?
감옥에 보내실 정도로 하나님이 총장님을 신뢰하고 계신 겁니다.
절대 낙심하지도. 슬퍼하지도 마세요. 하나님은 살아 계시지 안습니까!
총장님과 사모님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가 의지 할분, 우리의 위로할 분은 하나님뿐입니다. 조금도 억울해 하지 마세요.
도저히 상식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으니, 이 일은 분명히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입니다.
기도하다가 하나님이 주신 말씀, 이사야 51:12~16을 전합니다.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사모님, 하나님이 총장님을 옥에서 속히 나오게 하시고,
이제 후로 한동대는 양식이 끊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한동대와 남편을 향한 주님의 생각은 평안이고
미래에 희망을 주려는 것이었다.
……………….생명의 삶 묵상 글 중- 김영애 사모님의 [갈대상자]-중에서……
(이사야 51장12~16절) 이르시되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너를 멸하려고 준비하는 저 학대자의 분노를 어찌하여 항상 종일 두려워하느냐
학대자의 분노가 어디 있느냐 결박된 포로가 속히 놓일 것이니 죽지도 아니할 것이요
구덩이로 내려가지도 아니할 것이며 그의 양식이 부족하지도 아니하리라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바다를 휘저어서 그 물결을 뒤흔들게 하는 자이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고 내 손 그늘로 너를 덮었나니 이는 내가 하늘을 펴며 땅의 기초를 정하며
시온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말하기 위함이니라…
……………
아침 큐티 북에 있는 이 글을 읽고 저희들의 상황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만 느껴집니다…
이 정도로 우릴 사랑하시는 구나….
우리교회…..목사님들…..우리성도님들…..우리 가정…모두…
누가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
기대함 때문에 눈물이 납니다..…
얼마나 큰 기회인지… 얼마나 큰 축복일지…
우리 교회에도 구덩이로 내려가지 않고,..양식이 부족하지 않길...
하나님의 임재가 끊어지지 않게 되길….
그래서 한 사람 한 사람 주님을 얻어 마음에 성전이 이루어 지길……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겠구나..생각했습니다...…
……
너무 멀리 계시고, 눈에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는 다고
주님께서 아파하시는 것은 생각할 필요 조차 느끼지 못하고 외면하는 우리…..
내 앞에 있는 어려움이 힘들다고 주님께 늘 떼를 씁니다…
……
부모의 마음을 알 수 있을 때가 되었을 때는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른 뒤가 되더군요…
그래도 다 알 수 없는 데…...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겠습니까?...
묵묵히 하나님과 나와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며 기도할 뿐입니다…
(시편62장1~2절)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 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
인간의 도리를 생각하는 것을 떠나서….
하나님을 만났을 때 이 시간을 분명히 물으실 것이기에…
우리는 최선을 드리며 달려 가는 것 뿐입니다…
우리의 아버지이신 주님은 절대로 인간의 마음처럼
‘너도 한번 아파 봐라’라는 마음으로 고난이라는 것을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정말 안타까운 마음으로…
걸음마를 지켜 보는 부모와 같은 심정으로 각자의 믿음의 장성함을 원하셔서
지금을 뛰어 넘어 다음에 더 큰 일이 있으면
주님의 멍에로 더 쉽게 이기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 더 빨리 알게 해주는 방법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태복음11장28절~30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세상의 말과 세상의 상황을 보며 힘들어 하지 마시고,
하나님과의 약속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주님께서 그만하라고 하지 않으셨는데…
또 다시 우리 스스로 멈추게 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늘 마음을 기경하시길 기도합니다....
(호세아 10장12절)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
예전에 들었던 하상욱 간사님의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이란 곡이 생각이 났습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요 곧 평안이니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 근신하는 마음이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요 곧 평안이니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 근신하는 마음이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요 곧 평안이니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
기대하는 마음이 있으면 소망도 생깁니다..
지금도 믿음 때문에 죽음이라는 고난과 핍박과 두려움 속에서도
저 높은 곳을 향한 소망의 마음을 지키시고 있는 선교사님들..
북한에 하나님을 믿는 분들을.. 생각하시며
오늘도 주님의 은혜와 위로가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예레미야29장11~13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